에스엠 주가, 장중 16만 원대서 11만 원대로 하락개인, 카카오 공개매수 응할까…안분배정 가능성도

에스엠 주가의 가격이 하락한 것은 하이브와 카카오 간의 경영권 분쟁이 종료되어 더 이상 이벤트가 없기 때문이라고 업계에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하이브와 카카오가 공개매수를 통해 서로 경쟁하며 주가가 상승했으나, 이제는 이벤트가 사라져서 당장의 호재가 없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또한, 두 차례의 공개매수로 인해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에 단기 하락폭도 예상된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와 하이브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M&A 이슈로 인해 주가가 급등했으나, 현재는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을 고려하여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할 예정이며, 향후 카카오와의 시너지 효과와 SM 3.0의 진행 상황에 따라 목표주가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하이브의 공개매수에 참여하기를 원하지만, 최근 에스엠 주가 폭락으로 경쟁이 몰릴 가능성이 있고, 최대공개매수 한도가 발행 주식 총수의 35%인 만큼 모든 희망 물량을 팔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경우 경쟁률이 높아질수록 공개매수 청구물량 초과 시 안분배정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이브가 보유한 지분을 공개매수를 통해 처분하면 개인들에게 배분될 물량은 더욱 적어지게 됩니다. 하이브는 이러한 상황에서 지분을 보유해 2대주주로 남거나 장내매도에 나서거나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결합에 실패했으니 지분을 유지할 필요가 없고, 주가가 11만 원대에 거래되는 상황인 데다 물량이 많아 장내거래에 나설 가능성 또한 적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공개매수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중론입니다. 이에 따라 개인들은 자신이 보유한 물량 중 얼마만큼을 공개매수로 팔 수 있을지 미지수이기 때문에 하이브와 이수만 전 총괄이 공개매수 청구에 내놓을 물량이 적을수록 좋은 상황이 될 것입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에스엠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면서 주식을 보유하는 쪽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업들은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경영 전략을 재조정하고, 효율적인 자금 운용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하이브의 경우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고, 에스엠을 인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이러한 전략이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이브는 카카오와의 경쟁에서 패배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수많은 아티스트와의 소속 계약, 해외 시장 진출, 팬 커뮤니티를 이용한 마케팅 등을 통해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해 왔습니다.

하이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경영 전략을 다시 재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지속적인 수익 모델 구축과 새로운 시장 진출 방안 모색 등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할 것입니다.

2023.03.16 - [분류 전체보기] - 국민연금, 지난해 말 기준 SVB 주식·채권 총 1389억 원어치 보유

국민연금, 지난해 말 기준 SVB 주식·채권 총 1389억 원어치 보유

2023.02.24 - [분류 전체보기] - 테슬라 주가 전망

테슬라 주가 전망